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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격차 해소 및 학생 개별 지원을 위해 예비교사 활용 ‘학습보조강사제’를 희망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2학기부터 운영한다.

학습보조강사제는 시교육청과 대구교육대가 연계하여 대구교육대 2학년 재학생이 담임교사와 매주 금요일 3시간씩 정규수업 시간에 학습지원대상학생과 생활교육에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당초 2019년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2020년에는 1학기 200명, 2학기 200명으로 확대 개편하였으나,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2학기 400명 운영으로 변경하여 실시하며 여름방학 후 전체 학생 매일 등교로 인해 학교 현장의 학생 개별교육 인력 지원 요구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어 교당 8명까지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기초·기본학력 향상을 위해 2018년 도입 후 올해 3년차로 접어든 ‘대구 SHINE+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친근한 대학생 형, 누나, 언니 선생님과 함께하는 학습, 놀이, 상담 활동을 통해 초등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이를 통해 학습지원대상학생의 기초학력 향상과 예비교사(교대생)의 초등학교 현장 적응력을 동시에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