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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이 각급 학교의 온라인 등교가 시작됨에 따라, 도교육청의 원격수업 지원사이트인 ‘바로학교’가 한 단계 개선되어 ‘바로학교 2.0’으로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바로학교 2.0’을 중‧고등학교는 지난 6일에, 초4~6학년은 오는 16일에, 초1~3학년은 오는 20일부터 각각 개편 운영한다.

휴업기간 중 주간 학습 내용과 엄선된 차시별 수업 컨텐츠로 도내 초‧중‧고등학생들의 높은 이용률과 만족도를 보인 ‘바로학교’는 ▲초등학교 부문에서는 교과 이수시간 확보를 위한 1일 적정 수업차시 확보와 LMS 기능이 확대 되며 ▲중·고등학교 부문은 학생 학습공간에서 현장교사들의 원격수업 운영을 위한 교수학습 지원 중심의 공간으로 개선된다.

‘바로학교 2.0’ 초등학교 부문은 교과별 수업 시수 확보를 위해 1일 수업차시를 늘리고, 기존 학급별 학생 출결 확인 기능에 대한 홍보 강화를 통해 온라인 등교 이후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하도록 개편된다.

‘바로학교’ 중‧고등학교 부문은 원격수업에 대한 학교별 편차 극복을 위한 학생 학습자료를 제공하였으나, ‘바로학교 2.0’에서는 단위학교 운영 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교과별 교수학습 콘텐츠 예시 자료를 개발‧탑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