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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고교 입학정원 1만3917명

올해보다 205명 감소

기사입력 2019-08-02 오후 1:58:00 | 최종수정 2020-09-11 오후 1:58:51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이 2020학년도 도내 고등학교 입학정원을 총 84개교 552학급에 1만3917명으로 확정했다.

이는 입학 대상자 수 감소에 따라 올해 입학정원 1만4122명보다 205명이 줄어든 것이다. 신입생 학급은 청주외고와 보은정보고에서 1학급씩 줄고, 충주 주덕고, 괴산 목도고는 2022년 3월1일자 학교 폐지 예정으로 총 4학급이 줄어든다.

반면 충주 국원고, 진천고, 음성고에서 1학급씩 총 3학급이 늘어난다. 이에 따라 2020학년도 인가 학급 수는 553학급에서 552학급으로 줄어든다.

충주 국원고는 주덕고 폐지, 고교평준화 등에 따라 1학급이, 진천고와 음성고는 혁신도시 내 학생 수 증가에 따라 1학급씩 증설된다.

이에 2020학년도 고등학교 급당 정원은 올해 26명에서 25.2명으로 0.8명 감소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고등학교 지원 현황과 진학 희망 조사 결과를 고려해 신입생 정원에 반영하였다”고 밝혔다.

전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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