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한(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세계화, 정보화의 급속한 진행과 더불어 국제적인 상호의존관계가 점점 밀접해지는 오늘날 우리가 속한 사회는 특정지역과 국가에 국한되지 않고 세계사회로 확장되어가고 있다. 인류의 생존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지구온난화 등과 같은 기후문제, 대기오염 등과 같은 환경문제, 물 부족 등과 같은 자원문제 등의 세계적인 문제는 한 국가나 민족만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한 인류 공동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 간의 상호의존성(interdependence)과 상호연계성(inter-connection)의 수준과 깊이가 심화됨에 따라, 교육 영역 역시 국가단위의 경계를 넘어서, 인권, 평화, 사회 정의, 문화다양성 등 인류의 상호 발전 문제를 고민하면서 세계시민으로서 의식과 행동 변화를 촉구하는 세계시민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그러나,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인식 부족, 세계시민의식 저하 등의 이유로 제대로 정착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이하 내용은 월간 교육평론 6월호에 게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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