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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학생들의 책 읽는 문화 조성을 위한 ‘2018년 학교도서관 진흥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2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행복한 학교, 꿈이 성장하는 학교도서관’을 기본 방향으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아주고,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에는 학교도서관이 교육활동 공간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신설교 도서구입비를 확대․지원하며, 2015~16년 신설된 학교 중 도서가 부족한 곳에 대해 도서구입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3개 중학교에서 시범운영했던 학생중심도서관을 올해는 50개 학교로 확대․운영하며, 운영 매뉴얼 제공, 도서구입비 및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 우수학교 표창 등을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 외에도 책 읽는 학교문화 조성, 지역연계를 통한 협력체제 강화 등 3대 분야 8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도서관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 융합형 인재 육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학생중심 독서활동 지원을 통해 학교도서관이 교육활동의 중심공간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