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글로벌 화상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 실력 상승 등 농어촌 교육격차를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5일 신안비치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화상교육 성과발표회’에서는 ▲AKC 프로그램 설명 ▲학교별 AKC Class 운영사례 발표 ▲영재교육원 화상교육 운영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도교육청의 글로벌 화상교육은 화상수업, 인터넷 펜팔, 학교방문 등 호주와의 자매결연 프로그램인 AKC(Australia-Korea ConneXion)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에게 영어 자신감,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시켜 주는 교육시스템이다.
올해는 목포한빛초, 봉황고 등 도내 15개교와 교육지원청(목포, 여수, 담양), 전남교육연구정보원으로 교육이 확대됐다. 지난 2013년부터 담양 고서초를 시작으로 2016년까지 14개교가 운영했다.
손현숙 미래인재과장은 “화상교육이 농산어촌교육 활성화와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전남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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