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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고에 4·19역사관 건립 추진

기사입력 2015-06-05 오전 11:10:00 | 최종수정 2015-06-05 오전 11:10:31

광주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지난 3일 광주 4·19 혁명의 최초 발상지 광주고에 '4·19민주혁명 발상지 역사관'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3일 오전 광주시교육청에서 열린 광주시와 교육행정협의회에서 윤장현 광주시장에게 4·19역사관 건립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광주고 앞 도로명이 4·19 민주로이고 인근 계림동에 4·19 기념관이 있어 역사관이 들어서면 4·19 민주혁명 기념 벨트가 될 전망이다. 광주교육청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등은 유적과 체험공간이 존재하지만 4·19혁명은 상대적으로 가치 보존이 부족한 측면이 있었다"며 "역사적 상징성 측면에서 볼 때 적합해 역사관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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