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훈 기자] 교원의 근무성적 평정과 개인성과급 평정이 이르면 올해 통합된다.
교육부는 지난 26일 2015년 주요 업무보고를 통해 교원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는 교원평가 제도 개선 방안을 올 상반기중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교원 근무성적 평정과 성과급 평정이 하나로 통합돼 단일 평정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김동원 학교정책실장은 이날 교육부 출입기자들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수업과 생활지도에 우수한 교사가 우대 받을 수 있도록 평가지표를 마련,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시행이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근무성적평정과 성과급 평정은 상관 관계가 높아 평가 지표를 하나로 묶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이들 두 평가를 하나로 통합한다 하더라도 각각의 특성이 담겨 있는 1~2개의 지표는 별도로 평가할 방침이다.
평정시기는 현재 12월 과 2월 중 하나로 단일화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으나 12월 시행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관계자는 “지난 2년간 통합을 전제로 교원평가 개선안을 검토한 결과 교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며 “근평과 성과급 평정의 유사한 지표를 하나로 합쳐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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