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4-03-24 오전 11:28:00 | 최종수정 2014-03-24 11:28
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은 외국교육기관인 대구국제학교(미국 Lee Academy가 설립․운영)에 대한 지도·감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학교 홈페이지에 학교회계 예·결산 현황과 내역 한국어로 공개 △교육부와 함께 합동 점검 실시(상반기 중) △외국교육기관 회계기준 마련 시 행정지도 실시 △대구시와 합동 감사 △학교 이사회에 시교육청 공무원을 참여시키는 방안 등을 교육부와 협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외국교육기관 관련 법령에 따라 내국인 학생 수 비율, 국어․사회 등 학력인정과목 편성․운영 준수 등에 대해서도 지도․감독을 강화해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시정명령을 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외국교육기관 관련 법령에 따라 지도·감독을 강화해 대구국제학교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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