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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성초등학교 노양주 교장(사진)을 제3회 청백 교육상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노양주 교장은 1973년 교직에 첫발을 디딘 후 2000년에 약수초등학교 교감, 울산광역시교육과학연구원 교육연구사, 교육연구관, 다전초등학교 교장을 거쳐 현재 학성초등학교 교장으로 40년째 교직에 헌신하면서 뛰어난 기획력과 성실성,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공정성, 원만한 대인관계, 근검절약의 생활화로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시교육청은 노양주 교장이 평소 청렴문화의 바탕이 되는 학생들의 인성 함양에 많은 공헌을 하고 다양한 청렴활동으로 학생, 교직원 및 학부모의 청렴의식을 고취했다고 설명했다.

또 버려진 학교 뒤뜰을 활용한 학교 숲 체험 학습장을 조성하여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2000년 9월에 책임연구사로 울산들꽃학습원 조성업무를 맡아 2001년 5월에 개원해 영상학습, 관찰학습, 탐구학습 등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 교사, 학부모, 시민에 이르기까지 정서 순화에 기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울산의 생태환경도시 조성에 크게 이바지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울산문화재 바로알기 연수를 통해 교사와 학부모에게 애향심을 높이고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봉사단체를 조직 운영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 월드비전에 매월 3만원씩 기부를 하며, 2007년부터 애리원 장애시설, 도솔요양원, 국민요양원, 태연학교 등 지역사회에 많은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청빈함과 근검절약을 생활화해 주위의 많은 사람들로부터 많은 칭송을 받고 있으며 모든 공직자의 표상이 되고 있다며 울산 청백교육상의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청백 교육상 후보자의 선정은 시교육청에서 후보자의 공개 검증과 현장점검 등의 절차를 거쳐 ‘울산광역시교육청 표창조례’에 따라 대상자를 최종 결정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