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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광옥)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 간 이시돌 젊음의 집에서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중 인터넷 과다 사용 학생을 대상으로 ‘2013 건전한 사이버 세상을 위한 진로 인성캠프’를 개최했다.

인터넷 및 스마트폰 이용 습관 조사 결과 과다 사용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캠프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미디어 사용습관을 자각하고 미디어 과다사용으로 인한 문제점을 깨달을 수 있도록 하며, ON-LINE으로 즐길 수 있는 놀이문화 대신 OFF-LINE에서 친구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대체 놀이문화를 제시하여 학생들이 여가 시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사단법인 놀이미디어연구소 권장희 소장님과 안미영 수석강사는 스마트폰 게임절제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대인관계 및 자기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긍정적인 자기 변화와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짐의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이 캠프를 통하여 인터넷 사용 조절력을 키우고, 게임을 대체할 수 있는 놀이의 즐거움을 발견하여 삶의 균형감각을 찾고 자아존중감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