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학교급식 위생 안전 특별점검’에 이어 ‘집단급식소 합동 점검’을 실시하여 학교급식 안전관리 강화와 식중독 발생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13~22일 도내 학교급식 시설・설비가 노후된 학교와 식중독이 발생했던 학교 등 83개교에 대해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와 더불어 3월 신학기 및 해빙기를 맞아 학교급식 식중독 발생 위험이 예고됨에 따라 식중독 발생 예방관리를 위해 3월 4일부터 15일까지 도내 급식학교를 대상으로 ‘2013년도 집단급식소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해빙기 관련 급식시설․설비의 위생․안전 관리 실태 ▲학교급식 식재료 위생관리 ▲급식조리과정의 위생관리 실태 ▲급식기구의 세척․소독 등 학교급식 식재료 및 급식 실시에 따른 위생 관리 실태 전반을 점검하며, 이를 통해 신학기 학교급식 관련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 학교급식위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임성엄 평생체육건강과장은 “신학기를 맞아 해빙기에 발생하기 쉬운 각종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는 물론 식재료를 납품하는 업체에서도 학교급식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철저한 손 씻기를 통해 70%이상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만큼 개인별 위생습관의 생활화에도 힘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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