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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양중학교(교장 임흥준)는 2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행복드림학교' 프로그램인 직업체험과 진로 및 학습코칭을 실시했다.

아양중학교는 대구광역시교육청에서 공모한 ‘행복드림(dream) 학교’로 선정되어 학생들의 적성과 소질, 성장잠재력을 기반으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진로교육을 실천하는 학교로 거듭 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실시한 1, 2학년 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직업체험 프로그램'은 큐레이터, 직업군인, 복지상담사, 여행상품 개발자, 네일아티스트, 파티쉐, 제과제빵사, PD 및 아나운서, 승무원의 9가지 직업체험으로 구성됐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직업 현장을 방문해 견학, 실습, 관찰 등의 체험을 통해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전한 직업관을 형성하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또 3학년 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진로․학습코칭'은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기에 있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찾고, 목표를 설계하여 자신의 확고한 삶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진로 계획 및 학습 전략 획득, 수립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로 구성됐다.

'진로코칭'은 마음열기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의 단점을 장점으로 바꾸어 보면서 성공의 의미를 성찰하는 시간을 가져보고, 꿈통장과 비전보드를 통해 자신의 꿈을 구체화해보는 체험을 했다. '학습코칭'은 목표설정과 학습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기이해의 시간을 가진 다음에 자신의 학습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며 집중력 향상 훈련을 했다.

아양중학교 임흥준 교장은 "행복드림학교 프로그램을 통해서 학생들이 진로 및 학습에 대한 의사결정력을 키워 미래 사회의 인재로 거듭나길 바라며 모두가 행복한 학교가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학교교육의 내실과 효율을 높이는 교육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양중학교는 행복드림학교 프로그램으로 '글로벌리더십프로그램', 예비 신입생을 위한 'Before스쿨', '진로캠프', '학부모 진로아카데미 연수' 등 학생들의 행복한 진로 설계를 위한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