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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25개 자치구와 함께하는 ‘2023 서울 미래교육지구 사업’을 새롭게 시작하고, 11일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미래교육지구 출범식에는 조희연 교육감을 비롯해，25개 자치구 구청장，서울시 의회 의원，시교육청 산하 11개 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미래교육지구 사업은 어린이·청소년의 미래역량 신장을 위해 자치구와 교육청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2015년부터 8년간 추진된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종료에 따라 미래교육의 비전과 가치를 담아내는 새로운 교육협력사업이다.

미래교육지구의 핵심 사업은 지역 특색을 반영해 자치구와 교육지원청이 함께 협력하는 자치구 특화사업으로，25개 자치구가 저마다의 특색있는 특화사업을 계획 중이다.

강남구는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디지털 융합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강동구는 청소년 프로젝트 사업，온동네돌봄방과후교실 운영，강북구는 고교-지역사회 연계 진로교육 과정，찾아가는 학교밖（위기） 청소년 지원，강서구는 강서 청소년 진로찾끼 프로젝트 관악구는 청소년 꿈나래 프로젝트 대학연계 SG 미래학교 캠퍼스 운영，광진구는 지역소재 대학연계 프로그램，미래사회 직업 체험，AI인재양성 프로젝트，구로구는 세계시민교육 연계 구로청소년 축제 운영，청소년 자치문화 활성화，금천구는 4대 체험학교（과학，건강，환경，뮤지컬） 확대 운영，노원구는 어린이·청소년 개별 맞춤형 심리，정서 지원，도봉구는 미래역량 교육 지원 사업，지역자원 연계형 방과후 활동 지원，동대문구는 어린이·청소년이 행복한 맞춤형 미래교육 구현，동작구는 동작미래교육사업，청소년 동아리 지원，마포구는 마포문화 예술교육 꿈타래엮기，마포구 청소년 페스티벌，서대문구는 디지털 기반의 미래교육 역량강화 교육，동단위 기반 학교 밖 통합성장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조희연 교육감은 “자치구와 협력하여 지역사회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학교 교육과정을 풍성화하고, 이를 통해 우리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우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