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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공사 외 78건 일상감사

도면불일치 등 예산 11억5500만 절감

기사입력 2023-01-13 오전 10:39:00 | 최종수정 2023-01-13 10:39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10일 지난해 일상감사를 78건 진행해 예산 11억 5500만원을 절감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일상감사는 업무 집행에 앞서 적법성, 타당성 등을 미리 점검하는 것을 말한다. 대상은 ▲3억원 이상 시설공사 ▲2억원 이상 용역 ▲1억원 이상 물품구매다. 이번 감사가 진행된 78건은 ▲시설공사 68건 ▲용역·물품구매 분야 8건 ▲공유재산 취득 분야 2건이다.

시교육청은 시설공사 분야에서 원가계산서 각종 요율과 수량 산출의 오류를 점검, 시설공사 감사 과정에서 발견한 설계도 내역서와 도면이 일치하지 않은 부분을 시정했다. 또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심사 처리 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신속한 예산 집행도 기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정민영 기자 finar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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