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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1월 7일부터 12월 6일까지 15개 중학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중학교로 찾아가는 고교학점제 이해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을 앞두고 효율적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을 마련하고, 교육공동체의 고교학점제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한 역량 강화 종합 계획을 추진해 오고 있다.

‘중학교로 찾아가는 고교학점제 이해 학부모 연수’는 대전시의 고교학점제 교육공동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는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중학교 재학생 학부모의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실시됐다.

교육청은 희망하는 중학교에 전문강사를 파견하여 고교학점제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안내하고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학부모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고교학점제 평가제도의 변화, 진로학업 설계 능력을 제고시키는 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중학교에서 고교학점제에 대한 교육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 현장 교사의 살아있는 경험에 의한 강의여서 유익했고, 이러한 제도 변화에 관한 연수가 앞으로도 지속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15개 중학교, 약 400여 명의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교학점제 이해 학부모 연수는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생들의 학습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여 교육공동체의 역량을 강화했다.

교육청은 2025년 고교학점제의 전면 실시를 함께 준비하며, 내년에도 학부모 연수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