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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는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과 9월 29일 연세대 본관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양질의 한국어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 연세대 서승환 총장(오른쪽)과 세종학당재단 이해영 이사장

연세대는 4단계 BK21 사업 등을 통해 학사 제도 및 교육·연구 환경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근본적인 대학원 체질 개선과 연구중심대학으로의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대학원생을 위한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한국어 교육 및 한국 문화 조기 적응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연세대 온라인 세종학당 수업 개설 ▲연세대 외국인 유학생 선발에 외국인 대상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 시험인 세종한국어평가(SKA) 적극 활용 ▲ 한국어 교육 콘텐츠에 대한 연세대 온라인 교육 플랫폼 LearnUs(런어스) 활용이다.

양 기관은 ▲세종학당 우수 학습자 장학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한 우수 외국인 인재 유치를 위한 지원과 ▲한국어, 한국 문화 확산을 위한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연세대 서승환 총장은 “온라인 한국어 교육 분야에서의 세종학당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는 보다 많은 우수한 외국인 학생들이 국내 대학에 유학 올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며, 연세대 온라인 교육 플랫폼 LearnUs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어 및 한국 문화 확산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