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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20일 학부모회장 100여 명과 함께 그간의 학부모지원 정책을 다시 보고, 바로 보고, 앞으로의 지원 방향을 내다보는 교육감과 함께하는 빽빽(100人 100分)한 이야기: 학부모 지원 정책 “다시봄, 바로봄, 내다봄” 서울교육 학부모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회장 100여 명과 함께 100분간 진행돼, 교육주체인 학부모들과 서울시교육청의 학부모지원 정책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고, 참여의 어려운 점, 문제점 등을 자유롭게 제안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교육청은 2014년 서울교육 상상원탁을 시작으로 현재의 서울교육 학부모 토론회까지 다양한 교육주체와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이후 학부모의 학교 참여 지원 정책 변화 방향이라는 큰 틀에서 ▲학부모회 지원사업 관련 학부모 학교 참여 활성화 방안 ▲학부모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사업의 참여 및 효과성 제고 방안 등을 주제로 원탁에서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약 800명의 학부모로부터 학부모지원 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변화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통해 교육청과 소통하고 정책 수립에 함께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희연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해 학부모들의 학교 참여 활동에 많은 제약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코로나19 이후의 사회 변화에 발맞추어 학부모 지원정책을 새롭게 정비하고 학부모 학교 참여 활성화 및 학부모 역량 강화를 위한 수요자 맞춤형 교육 추진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이러한 자리를 계속 마련하여 학부모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소통하는 서울교육이 실현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