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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원
전남 구례교육지원청 교육장

전남 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강수원·사진)은 ‘구례 교육공간 기록화’ 사업을 14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구례 교육공간 기록화’는 대규모 증·개축으로 인해 현재의 모습에서 크게 변화될 예정인 구례중앙초등학교와 용방초등학교 등 2개교의 어제와 오늘을 기록하여 기억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6월부터 진행해왔다.

이번 기록화 사업은 학생과 지역민 참여의 공모전 추진, 실내외 일반·항공·VR 사진영상 촬영, 소장자료 디지털화 및 유관기관 자료수집의 과정으로 진행되었고, 그 결과 사진·도면 등 총 7,800점의 기록물을 수집했다.

특히 사업 추진 과정에서 대상 학교와 전문·유관기관 간 협조체계 구축으로 관리 미비로 사장될 뻔하였던 1950년대에서 2000년대 사이의 사진 및 비디오테이프를 발굴하여 디지털화할 수 있었으며, 학교 개축과정 등의 변천을 살펴볼 수 있도록 자료들을 정리했다.

구례교육지원청은 기록화 사업을 통해 수집한 결과물을 교육과정과 연계한 지역·역사 교육자료 또는 전시·출판 등에 활용할 계획이며, 수집된 자료를 국민과 공유할 수 있도록 10월 중 구례교육지원청 누리집 내 ‘교육공간 아카이브’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