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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봉명초등학교(교장 신언표.사진)는 지난 10월 23일 학생, 학부모 34명을 대상으로 가족봉사단을 조직하여 대전시 중구 대사동에 위치는 중문노인복지센터에서 주변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및 노숙자 200여분을 위한 무료급식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작년에는 학교 주변에 독거노인들을 방문하여 청소해주기, 말벗 되어드리기, 생필품 전달하기, 김장 담궈 주기 등을 실시했으며 참여가정의 호응이 좋아서 올해에도 가족봉사단 활동을 시시하게 되었다.

가족봉사단 참가 한 학생은 “중문노인복지센터에 가족봉사단이 도착한 시간이 오전 11시였는데 무료급식을 받고자하는 독거노인들이 이미 많이 와 있었다”며 “저희들을 보더니 무척 반가워하고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따뜻하게 안아주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해 줘 무척 뿌듯해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학부모는 자진의 아이가 다른 누군가를 위해 도움이 되고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사람으로 커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참여하게 되었다며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돈으로 살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