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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미경
전남함평교육지원청 교육장

전남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범미경·사진)은 함평 관내 학부모 및 지역민 12명으로 구성된 청소년평화지킴이 활동가를 대상으로 회복적 정의 전문가 2급 과정 연수를 개설, 11일 비대면 연수를 시작으로 16~20일 5일간 대면 연수를 했다.

연수 과정은 2021년~2022년도 함평교육지원청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결과 2년 연속 선정된 사업인 ‘함평 청소년 평화지킴이 육성 및 파견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학생 간 갈등과 폭력을 예방하고 평화교육 지원을 위해 지역민과 학부모를 화해·조정·학폭예방을 위한 활동가로 육성하고자 함이다.

함평청소년평화지킴이는 지난해 회복적 정의 전문가 3급 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을 취득하였으며, 자격증 취득 이후 사례연구 및 비전을 진행하면서 역량을 키워, 올해는 2급 자격 취득에 도전할 계획이다.

범미경 교육장은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연대하여 함평 청소년을 평화롭게 키워내고자 하는 교육적인 열정과 의지에 감사드린다”면서, “관계 회복 중심의 청소년 평화 지킴이 활동을 통해 함께 성장하며 평화로은 공존을 지향하는 함평교육이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교육지원청은 회복적 정의 전문가 2급 과정을 이수한 청소년 평화지킴이 활동가를 대상으로 관내 학교, 마을학교와 지역아동센터까지 활동 영역을 확대하여 학생, 학부모 대상 관계회복 중심의 화해 조정 활동, 회복적 생활교육 및 학교폭력 예방 활동 등을 펼쳐 평화롭고 안전한 교육생태계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