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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운영하는 ‘학교 밖 청소년 도움센터’를 이용하는 학교 밖 청소년이 자신의 진로에 대한 설계를 할 수 있도록 6일부터 ‘진로 탐색’에서 ‘진로 교육’까지 다양한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직업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먼저, 진로탐색검사를 통한 적성 탐색을 지원해, 건강하게 성장하고 발달하는데 필요한 성장잠재력과 진로 성향을 측정하고, 개인별로 적합한 미래 직업 탐색 및 진로 설정을 할 수 있도록 계기 마련하며, 검사 결과에 대한 추가 설명과 안내를 학교 밖 청소년 도움센터에서 대면 및 전화로 제공한다.

또한, 진로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음악 분야 맞춤형 진로 교육을 실시한다. 소수 계열 진학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예술 이외 분야는 직업전문학교 프로그램을 이용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음대 교수 및 전문가와 함께하는 ‘1:1 명인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진로 체험 활성화 사업을 지원해, 청소년이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진로·직업 분야의 체험처 견학과 현장 활동을 통해 새로운 직업군의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또한 공예, 요리, 바리스타, 동물병원 인턴 등 지역사회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하는 ‘지역 체험 진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비대면 진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의 흥미를 알 수 있는 의학·산업·예술 분야 등의 ‘집에서 만드는 DIY 세트 체험’을 제공하고. 다양한 경험 속에서 자신이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진로 노트’를 제공해 진로 체험활동에 연속성을 가질 수 있도록 진행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진로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이 자신을 알고, 자신의 미래를 위한 충분한 지원을 받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상담·체험 프로그램을 확장하여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