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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원대(총장 김종우) 음악교육과 최진 교수는 지난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독일 정부 주관으로 하노버(Hannover)시가 주최하는 “사운드 브릿지 국제 음악 페스티벌”에 참여하여 성공적인 연주회를 펼쳤다.

독일 정부의 문화공연의 세계화 차원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음악회에는 한국현대음악앙상블팀과 최진 교수가 함께 초청 받았다.

특히, 올해는 청주시 출신으로 윤이상에 버금가는 작곡가로 평가받고 있는 재독 여성 작곡가 박영희의 작품들을 특집으로 연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톤스튜디오 테스말 공연장을 비롯한 3개의 공연장에서 4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음악회에서 가야금과 서양 오케스트라, 동·서양 음악이 서로조화를 이루었다.

최진 교수는 김진수 교수의 작품인 ‘민하’에서의 가야금 협연을 포함하여 가야금 산조, 밤의 소리 등 5작품을 연주하였다.

독일에서 실시간으로 방송된 이번 음악회에서 최진 교수는 가야금과 오케스트라 협연 및 전통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펼쳐 관객들에게 큰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우리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널리 전했다.

한국교원대 음악교육과 최진 교수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음악학 박사학위(Ph.D)를 받았으며,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이수자로서, 현재 한국의 대표적인 가야금 연주자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