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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에 통폐합 바람이 부는 만큼 향후 5년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하에서 교육환경에 대대적인 변화가 전망된다. 이어 지방대 정원 미달문제도 지역 균형 발전과 더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새 정부의 교육정책은 정시확대·AI교육강화·대학자율성 보장이다. 입시에서 ‘부모 찬스’를 막을 수 있는 정시를 확대하고, 초등 교육 단계부터 AI를 포함한 소프트웨어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지방대학 정원 미달 문제를 새 정부가 어떻게 대응하고 해결책을 마련할지 주목되고 있다. 올해 수능을 치르는 고3 수험생 수는 총 43만6091명으로, 작년에 수능을 치른 44만2989명보다 6000명 적어 내년에도 지방 대학의 어려움은 계속될 전망이다. 지방 대학의 정원 미달은 수도권 집중·저출산·학령 인구 감소·지방 인구 감소 등의 다양한 문제가 얽힌 사회적 현상이다. 더 큰 문제는 지방 대학의 위기가 지방 소멸을 더 가속화 하고, 지방의 쇠퇴가 또다시 지방 대학을 위협하는 연쇄성에 있다.

이에 윤 당선인이 추구해온 '지역균형발전'은 지방 대학이 당면한 위기 해결에 도움이 될 거란 전망이다. 윤 당선인은 "'지방 시대'라는 모토를 갖고 새 정부를 운영할 생각"이라며 "수도권 집중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주요 국정 과제로 삼겠다"는 의지를 거듭 피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