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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권

경기관광고등학교 교장

경기도 여주시의 경기관광고등학교(교장 황병권·사진)는 7일~8일 이틀간 메이필드 호텔 서울에서 ‘Be the Hotelier Ⅱ’를 운영했다. 2021 여주혁신교육지구사업인 꿈에 날개를 다는 BTS(Be the specialist)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된 특색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세부 프로그램 ‘Be the Hotelier Ⅱ’는 현장 중심의 체험교육을 통해 호텔리어로서 능력을 기르고, 직무 실습을 통해 직무 전문성 개발,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여 호텔 취업 시 현장 실무에 즉각 투입이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획·운영되었다.

▲ ‘Be the Hotelier Ⅱ’ 프로그램에 참가한 경기관광고등학교 학생들

작년 7월 1~2일 이틀간 인천 그랜드 쉐라톤 호텔에서 운영된 에 이은 두 번째 호텔리어 교육 프로그램으로, 1일차에는 호텔 투어, 전공별 실습(호텔 식음료 실습, 테이블 센터피스 제작 실습), 객실 투숙 일정, 2일차에는 호텔리어 교육 특강 일정으로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2학년 관광외국어과 김수아 학생은 “호텔리어가 갖추어야 할 서비스마인드를 함양·향상할 수 있었고, 일선 현장에서 호텔 직원들이 수행하는 다양한 직무실습을 통해 값진 시간을 보냈으며, 향후 호텔리어로서 성장하는 의미 있는 경험을 쌓았다”고 말했다.

경기관광고는 창의성과 도덕성을 겸비한 전문직업인 양성을 목표로, 관광외국어과, 관광경영과, 관광외식조리과, 관광외식경영과 등 4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관광외국어과는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능력을 함양하고, 여행상담 및 안내, 숙박 서비스 분야의 기초 지식과 기술 및 서비스 지향 태도를 습득해 산업 현장에서의 고객 서비스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른다.

관광경영과는 관광·레저와 경영, 금융 산업 분야의 사무원이 갖춰야 할 기초 지식과 기술 및 서비스 지향 태도를 습득해 산업 현장에서의 고객 서비스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른다.

관광외식조리과는 한식·양식·중식·일식 조리 분야의 기초 원리와 기능을 습득하고 현장에서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직업기초능력과 직무수행에 필요한 능력을 기른다.

또한, 관광외식경영과는 외식 산업 분야의 변화를 이해하고 소믈리에, 바리스타, 조주 등의 식음료서비스와 제과 및 제빵 분야에 필요한 기초원리, 기능·기술을 습득하고 서비스 현장에서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른다.

한편 경기관광고등학교는 2021학년도 BT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현장 실습 교육 프로그램, 전문가 초청 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