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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고자 지원 서비스 홍보를 강화한다.

시교육청은 11월부터 주목도가 높은 시내버스 광고면을 활용해 취약 위기 학생을 발견할 경우 교육복지안전망센터에 상담 전화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즉시 지원 요청이 가능토록 홍보한다. ‘위기 학생, 늦기 전에 지켜주세요!’라는 내용으로 시내버스 5대에 2개월간 홍보하여 학생의 안전에 시민의 관심을 이끌 예정이다. 또, 승객이 승하차하는 방향인 시내버스 인도 면에는 휴대폰 사용자가 손쉽게 ‘온동네참여지원서비스’로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QR코드도 안내한다.

지난 2월부터 교육복지사 미배치 교의 취약계층 학생 지원을 위해 교육복지안전망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시교육청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학생들의 가정방문, 학생 심리, 정서 지원 및 복지서비스 연계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한 학업 환경 조성으로 맞춤형 통합지원을 하고 있다. 아동 청소년이 긴급한 위기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가칭)울산형 학생청소년복지맵(Map) 모바일 서비스도 구축하고 있어 시청과 경찰청의 협조를 얻어 안심약국, 청소년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안전지킴이집 등 위기 청소년이 적시에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