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12-31 오전 10:53:00 | 최종수정 2020-12-31 오전 10:53:21
안정애 저 / 한국문학방송
수렵, 사냥을 요하는 남자아이들 본성을 터치하고 교육하는 일은 쉽지 않다. 더욱이 결손과 결핍이 노출된 아이는 더 힘들지만,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좋은 다리목이 된다. 엄마로서 한없이 기다려 주고 또 참아내어 아이는 위태위태하였으나 그 위기를 모면한다. 이 성장소설 속에서 엄마 윤하는 경쟁에 치닫고 있는 우리의 교육 현실, 삶에 진정한 행복을 찾아주고자 한다. 재능과 능력을 찾아가는 현준을 도와주려는 윤하의 모습에 우리는 숙연해지기도 한다. 결국 현준은 진정한 자신을 찾아간다. 등급에 준해 좋은 점수를 내어 남을 이겨야만 상급학교를 가고, 좋은 직장을 얻는다는 인식에 도전장을 건낸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하여 ‘나 안의 진정한 열정에 도전하여 자신의 꿈을 향하는 모습’을 응원하며 새로운 발전을 줄 차(次)세대들을 격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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