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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찬대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갑)이 대안교육기관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무상급식을 추진하는 등 대안교육 발전 기여 공로를 인정받아 대안교육연대·대안교육기관연합회 등 대안교육 관련 단체로부터 지난 25일 감사패를 받았다.

박 의원은 20대 국회 후반기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대안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2018년 11월 「대안교육에 관한 법률」제정 법안을 대표발의하고, 작년 6월 최초로 교육위원회를 통과했다. 미인가 대안교육기관 등록제를 골자로 한다.

이 법안은 대안교육이 추구하는 창의·인성교육의 본질을 존중하면서 기관 존립을 위한 최소한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교육청 인가 대안학교 학생에 대한 무상급식 근거를 마련한 「학교급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해 올해 최초 시행을 앞두고 있다.

대안교육은 대학입시 위주로 운영되어 온 기존 제도권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199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교육운동이다. 학생과 학부모가 주체가 되어 자율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학습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혁신학교’의 모델이 되기도 했다.

박찬대 의원은 “대안교육의 취지를 살리면서 학생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법적 근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대안교육법 제정취지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