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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전병화)이 학교 교육의 변화 모습 및 학교생활의 추억과 관련한 역사기록물 수집을 위해 오는 10월 25일까지『학교 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학창시절의 추억과 그 공간속으로’라는 주제로 ▲학교교정 및 수업시간 ▲소풍, 운동회 및 체육대회 ▲입학식 및 졸업식 ▲입시관련 등 학창시절 추억의 사진 및 기록물과 교직생활 기록물인 교무일지, 교원증, 봉급표 및 봉급봉투 등 종로구, 중구, 용산구 소재 학교와 관련된 학창시절 또는 교직생활의 추억을 나눌 수 있는 모든 기록물을 수집한다.

일반시민이면 나이와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홈페이지(jbedu.sen.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 우편, 방문 등을 통해 응모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희소성, 가치성 및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자체 심사위원회의 심사과정을 거쳐 우수작 6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자료는 해당 학교에 관련 기록물을 제공·활용하게 함으로써 학교 자체적으로 역사기록물을 수집하는 수고를 덜어주며 2020년 교육지원청 개청 40주년 기념 ‘중부 학교교육의 역사’ 전시와 연계 전시도 추진될 예정이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교육사료의 발굴과 수집으로 학교 역사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학교교육 발전모습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부 교육문화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적극적인 기록관리 업무추진과 올바른 기록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