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미래 환경지킴이를 양성하기 위해 ‘경북 청소년 에코리더’를 운영한다.
에코리더는 환경오염, 에너지 문제, 기후변화 등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환경캠페인, 조사, 탐방 등 다양한 봉사, 실천 활동을 한다.
도교육청은 ‘환경지킴이로 자라날 청소년 에코리더 육성’이라는 비전으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3단계로 나누어 1천명의 에코리더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내 전 학교를 대상으로 20개 팀을 선정해 팀당 운영비 2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각 학교에서는 팀별로 에코리더 발대식을 개최하고 ▲이산화탄소 줄이기 5대 과제 실천하기 ▲지구환경문제 토의‧토론 ▲초록빛 학교 가꾸기 홍보 및 캠페인 활동 ▲환경 분야 진로 탐색활동 등 환경 관련 다양한 교내외 활동 계획을 세워 운영한다.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1박2일간 진행된 환경캠프는 에코리더 100여명이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생활 중심으로 환경지킴이 선언을 시작으로 생태탐방과 에코체험, 백두대간 별자리 관측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청소년 중심의 에코리더 활동은 기후변화, 쓰레기와 미세플라스틱 등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친환경 생활 실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사회 활동과 연계하여 차세대 환경지킴이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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