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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잇단 선박 침몰사고로 생존수영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는 가운데, 초등 생존수영교육의 원활한 진행과 내실화를 위한 개정안이 발의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서영교 의원(서울 중랑 갑·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학교체육진흥법」일부 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서영교 의원은 이번 개정안에서 ▲학교의 장이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취할 조치에 생존수영 교육 부분을 추구 ▲수영장이 매우 부족한 현실을 고려, 국가 및 지자체가 확충해야할 기반시설에 ‘수영장’을 명시해 법적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추진배경에 대해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교육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교육과정에 도입됐지만 형식적인 교육내용, 턱없이 부족한 시설 등 여전히 보완해야할 점이 많다”며 “생존수영교육을 내실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서영교 의원은 “정부에서도 생존수영 교육 의무화 계획을 밝히고 점차 확대해나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문재인 정부는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초등 생존수영 교육 확대>를 선정한 가운데, 개정안이 통과되면 국정과제 추진에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