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교육위원회가 고교학점제 개선 등 고교교육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고교교육 특별위원회’를 새로 꾸리고 지난달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위촉식과 제1차 회의를 열었다.

고교교육특위 위원장은 류방란(사진) 전 한국교육개발원장이 맡았으며, 고교교육 정책과 현장 경험을 겸비한 전문가 16명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특위는 앞으로 6개월간 활동하며,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른 현안과 고교교육 전반의 개선 방안을 심층 검토키로 했다.

차정인 위원장은 “맞춤형 교육이라는 취지로 시작된 고교학점제가 현장에서는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급한 과제 해결뿐 아니라 고교교육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구성된 고교교육특위 위원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 류방란 전 한국교육개발원장 ◇위원 = ▲김남희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연구위원 ▲김사훈 한국외국어대학교 사범대 교직부 교수 ▲김정빈 (사)교육연구소 배움 소장 ▲김종훈 건국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손덕제 울산 농소중학교 교감 / 국가교육위원회 비상임위원 ▲유경훈 한국교육개발원 초중등교육연구본부 본부장 ▲이등 전북온라인학교 교사 ▲이상민 이현고등학교 교사 ▲이윤아 서연고등학교 교사 ▲이한섭 안양고등학교 교사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정책실장 ▲이호준 청주교육대학교 교육학과 부교수 ▲장세린 교사노동조합연맹 사무총장 ▲정미라 병점고등학교 교사 /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부소장 ▲조진형 대전광역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 ▲최진혁 부산대학교 특수교육과 교수 /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본부 전문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