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립학교장회…이재희 교장 연임
2025년 서울사립학교장회 총회가 지난 10일 고려대학교 운초우선교육관에서 점점 많아지는 회원들의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
서울사립학교장회는 1919년 태동한 대한사립학교장회의 모태로서 1956년 전국적 조직을 갖추기 위해 서울사립중고등학교장회로 분회하였다. 2022년 서울 사립초등학교 38개교를 포함하여 조직을 확대하면서 지금의 서울사립학교장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현 350여 서울사립초중고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모범학생 표창 등을 수여하여 차세대 인재육성을 위한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이번 총회는 서울사립학교장회 이사회 회의 결과 보고, 서울시교육감과의 간담회 결과 보고, 회계 보고, 회장 선출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서울사립학교장회는 이사회 회의록 보고, 투명한 회계 공개 등으로 이제까지 회원들의 관심 밖에 있었던 서울사립학교장회를 모두를 위한 조직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바탕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정근식 교육감과 서울사립학교장회 임원들이 참석했던 2차례의 간담회는 일선 사립학교의 상황과 의견을 적극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소통의 기회가 되었으며 향후 정기적 간담회 개최를 통해 교육청과 사립학교 간 유기적 관계 확립을 기대하게 되었다.
총회의 주요 안건인 회장 선거에서는 이재희 교장(봉영여자중학교)의 연임이 총회 참석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결정되었다. 임기는 오는 2027년 8월까지 총 2년이다. 이재희 회장은 “서울사립학교장회 회계 내역 공개, 회원 경조사 시 회원 명의의 화환 제공, 교직원 급식비 공사립학교 간 차별 철폐 등의 사업을 통해 회원들이 자부심과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는 서울사립학교장회를 만들고자 했다. 오직 교육의 힘을 믿고 본회의 설립 목적에 맞도록 회원 모두가 힘을 모아 달라.”는 말로 당선 인사를 전했다.
▼사진(위) 서울사립학교장회는 지난 10일 고려대학교 운초우선교육관에서 총회를 가졌다.
▼사진(아래) 이날 총회에서 서울사립학교장회 회장단을 선출한 결과 이재희 봉영여중 교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