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5곳이 28일 서울시교육청 대강당에서 공동으로 입시설명회를 열었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공동 개최한 설명회에는 경일대학교와 목포대학교, 전남대학교,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의 17개 학과에서 입학관련 사항과 교육과정, 채용연계 등에 대해 설명했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채용을 조건으로 산업체와의 협약에 따라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산업체가 직접 학생선발 과정에 참여하고 3년제(6학기)로 운영된다.

내년도에는 5개교에서 17개 학과를 개설하고, 참여업체 361곳에서 채용을 약정한 54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예비대학 과정에서 학생들에게 대학뿐만 아니라 취업할 기업을 안내하고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인지역 14개 대학 복수학위 학생교류

단국대, 명지대, 인천대, 한국항공대 등 경인지역 14개 대학이 내년 1학기부터 복수학위 학생교류를 실시한다.

이들 14개 대학은 27일 복수학위 학생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참여하는 대학은 강남대, 단국대, 명지대, 서울신학대, 성결대, 안양대, 인천가톨릭대, 인천대, 칼빈대, 평택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항공대, 한세대, 한신대 등이다.

복수학위 학생교류는 현재 다니고 있는 대학 이외의 대학에서 복수학위를 신청해 학위를 딸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국내에서 처음 시행된다.

이날 협약은 복수학위 학생 교류범위 및 수학기간, 교류인원에 관한 사항, 복수학위 학생 자격 및 선발에 관한 사항, 복수학위 등록 및 등록금, 취득학점인정 및 학위취득, 복수학위제의 운영을 위한 협의체 설치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경희대 ‘창업 토크쇼’ 개최

경희대 링크플러스(LINC+) 사업단은 27일 서울캠퍼스 오비스홀에서 동문 창업 종사자들로부터 실무 지식을 배우는 ‘창업 CEO(최고경영자) 토크쇼’를 열었다. 사다리차 배차 서비스 ‘사다리쿡’ 김인수 대표, 반려동물 원목가구 제조업체 ‘아뜰리빌’ 염동욱 대표, 기술기반 스타트업 투자 및 제조서비스 플랫폼 회사 ‘N15’ 허제 공동대표가 참여했다.

동국대 SW인재양성 1차 교육

동국대학교 문화기술연구개발지원사업(책임교수 컴퓨터공학과 주해종)연구팀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문제해결능력 함양을 위한 SW 인재양성 1차 교육을 지난 24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문화기술 연구개발 지원사업으로, 2017년 동국대 연구팀이 초중등 및 준전문가를 위한 VR/AR 콘텐츠 제작용 App 프로토타이핑 플랫폼 개발 2차년도 결과물로 실시됐다.

이날 교육은 ‘VR·AR 콘텐츠 제작용 앱 프로토타이핑 플랫폼’ 연구 결과물의 초보 사용자 평가를 위해 마련됐다.

영진전문대 세무사회와 협약

영진전문대는 대구지방세무사회와 주문식 교육, 고숙련 일학습병행제(P-TECH) 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영진전문대 스마트경영계열은 ‘세무회계주문반’을 개설해 세무회계분야 현장 맞춤형 주문식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내년 새 학기에는 20개 기업이 참여하는 ‘스마트세무회계 P-TECH반’을 개설한다.

고교 2학년 때부터 협약기업 현장훈련을 받고 채용된 도제 고교 출신 근로자들이 주말 등을 활용해 스마트세무회계 P-TECH반에서 2년간 교육받으면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가톨릭관동대 새 총장 선임

강원 강릉시 가톨릭관동대학교 제3대 총장으로 황창희 신부(알베르토)가 취임한다. 학교법인 인천가톨릭학원은 최근 이사회를 열어 가톨릭관동대 3대 총장에 황 신부를 선임했다. 임기는 12월부터 4년이다.

가톨릭관동대는 오는 12월 4일 오전 대학 성당에서 취임 미사와 취임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1997년 사제 서품을 받은 황 총장은 가톨릭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로마 우르바노대학교에서 윤리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5년부터는 인천가톨릭대 신학과 교수로 재직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