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교양교육을 조망하는 국제포럼이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최로 21~2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국제 교양교육 포럼은 '변화의 시대, 교양교육의 재발견'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대학 교양교육의 중요성과 가치를 재발견하고, 관련 전문가들의 연결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독일 마인츠대의 조지 크라우시 총장, 김도연 포스텍 총장 등이 '미래사회와 대학교육'을 주제로, 미국 대학·칼리지 협의회 린 파스퀠라 회장과 미국 세인트존스 칼리지의 파나이오티스 카넬로스 총장이 '미래사회와 교양교육'을 주제로 각각 기조연설을 했다.
개회식에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국회 교육위원장인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 장호성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단국대 총장) 등이 모습을 나타냈다. 일반 시민을 위한 강의와 학술대회도 19~20일 서울, 23~24일 대구에서 차례로 진행됐다.
장애 대학생 지원 거점 6개 대학 선정
교육부는 6개 대학을 ‘장애 대학생 진로·취업 지원 거점대학’으로 선정했다.
장애가 있는 대학생에게 맞춤형 진로·취업 지원을 함으로써 양질의 취업 기회를 늘리고 학생들의 자아실현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최근 장애인 특별전형 증가로 장애 대학생도 2006년 419명에서 2016년 816명으로 크게 늘었다. 그러나 장애 학생에 대한 교육정책은 초·중등 단계에만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선정된 대학은 서강대·한국복지대(수도권), 나사렛대(충청·강원권), 전북대(호남·제주권), 대구대(대구·경북권), 부산대(부산·울산·경남권)다.
이상경 경상대 총장 거점국립대 회장 선출
경남 진주에 있는 경상대학교의 이상경 총장이 차기 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는 지난 16일 강원대 춘천캠퍼스에서 2018년 제4차 협의회를 열어 차기 회장에 이 총장을 선출했다.
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에는 서울대, 부산대 등 전국 10개교가 참여하고 있다. 회장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이다.
이 총장은 1991년부터 이 대학 화학과 교수로 재직해 왔고 2016년 6월 제10대 총장을 맡고 있다.
인하대-NASA ‘태양돛’ 공동 연구
인하대가 미항공우주국(NASA)와의 공동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하대의 인하IST(Institute of Space Science and Technology)-나사 심우주탐사 국제공동연구센터 소속 교수들이 이달 초 나사 랭글리 연구소를 방문해 태양돛 (Solar Sail) 탐사선 요소 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 상황을 점검했다.
다음 달에는 나사 관계자가 인하대를 방문해 구체적인 공동연구 방향을 논의한다. 인하대 연구진은 기계공학과 김재환, 김기우, 김주형, 강재영 교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연구진과 나사는 태양돛 탐사선의 핵심 기술로 두께가 머리카락1/10(3um 이하) 수준 밖에 되지 않는 필름을 400m 이상 펼치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과 극한 우주환경에서 견딜 수 있는 우주소재 개발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부천대-김포대 취업역량 강화캠프 공동 개최
경기 부천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와 김포대학과 ‘2018학년도 지역대학 취업역량강화 캠프’를 15일과 16일 이틀동안 공동 개최했다.
첫날 면접교육을 비롯해 스피치와 직무설정, 면접시뮬레이션 등 면접역량강화 기본교육을 통해 실제면접과 똑같은 모의면접을 실시했다.
2018학년도 지역대학 취업역량강화 캠프는 지역 공동·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직무·취업 관련된 정보를 교류하고 네트워크 형성과 취업 시너지 효과를 높이려는 행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