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산학협력 엑스포(EXPO)’가 7~9일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열렸다.

지난 2008년 시작된 산학협력 엑스포는 학계와 산업계, 연구계가 함께 산학협력의 전망과 흐름을 공유하고 산학협력 정책과 성과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이다.

전시관에는 산업연계 인력양성과 대학 기술이전, 지역사회 연계협력, 창업 등 다양한 주제로 총 418개 기업과 대학의 부스 983개가 마련됐다. 학생의 참여와 소통에 중점을 둔 ‘릴레이 소통강좌’와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도 열렸다.

또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가 모여 산학협력과 관련한 의견을 교류하는 산학협력 포럼, 학생과 기업 관계자가 함께 취업·창업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아고라 소통프로그램’ 등이 개최됐다.

7일 열린 개막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박춘란 교육부 차관, 정현민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노정혜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등 정·관계 인사들을 비롯해 장호성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과 황철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학생창업기업 팜스킨의 곽태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사 수강생 모집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원장‧김상원)은 오는 23일까지 ‘2018년도 동계 계절학기 문화예술교육사 2급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연극, 미술, 디자인, 만화․애니메이션, 영화 등 총 5개 분야다. 고졸 또는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는 비전공자나 원격대학․학점은행제 등을 포함한 예술분야 학위를 취득한 전공자가 신청할 수 있다. 동계 계절학기 과정은 다음달 8일부터 내년 2월16일까지 총 10주 동안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온라인 접수(http://arte.inha.ac.kr/)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032-860-8007)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원대 평화학과 신설

강원대학교가 국내 대학에서는 처음으로 대학원에 ‘평화학과’를 신설했다.

강원대는 남북한 화해국면에 대응하고 통일 한국을 준비할 인재 양성을 위해 평화학과를 신설하고, 내년 1학기부터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강원대는 군인, 교사, 고위 공무원 등 대학원 진학에 어려움을 겪었던 계층에 열린 교육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강원도와 도교육청, 춘천시, 육군 2군단 등 도내 주요기관과 업무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신대 한약자원연구센터 개설

동신대는 7일 한국한의학연구원 전남센터인 ‘한약자원연구센터’를 개설했다.

‘한약자원연구센터’는 동신대 내 부지 1만6361.47㎡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섰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이 국비와 전남도의 지원을 받아 총사업비 188억원을 투입했다.

센터에는 30여 명의 연구 인력이 상주하며 한약 자원을 활용한 연구 사업을 수행한다.

동시대는 이 센터가 앞으로 한약자원과 관련한 고부가가치 미래 신산업을 창출하는데 중추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경대 의공학IT융합전공 개설

부경대는 의공학과와 IT융합응용공학과를 융합한 ‘의공학IT융합전공’을 학부 과정에 신설했다.

기존의 복수전공이나 부전공과 달리 입학 후 1개 학기에 의공학과와 IT융합응용공학과의 핵심강의를 모두 들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부경대는 이를 위해 의공학과의 생체유체역학·의료영상학·레이저치료기술 과목과 IT융합응용공학과의 Java응용프로그래밍·모바일프로그래밍 등 39개의 강의를 새롭게 짰다.

강의 효과를 높이고자 온·오프라인 혼합형 강의를 도입했다.

이화여대 베트남 중등학교 교사 연수회 진행

이화여자대학교는 4일부터 10일까지 ‘2018 베트남 중등학교 한국 사회교육 강화 연수회’를 진행한다.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이 주최하고 이화여자대학교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과 베트남의 미래지향 관계 발전을 위해 베트남 중등교육 과정에서 한국에 관한 교육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연수회에는 팜홍타이(Pham Hong Thai) 동북아연구소 소장을 비롯 베트남 중등교육 현장 교사와 공무원 총 9인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역사, 경제,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관계에 대한 이화여대 교수들의 강의를 듣고, 이론을 실제 교육 현장에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또 서울 시내 고궁과 박물관 및 경주 불국사와 석굴암 및 기업체 등을 방문하며 한국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